급성장 AI산업 발맞춰 ‘AI응용학과’ 첫 입학생 모집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열고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2025학년도에 전체 모집인원 1748명(정원 내) 중 1727명(98.8%)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목원대는 2025학년도에 학생 스스로 진로와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자율전공학부, 창의예술자율전공학부를 각각 신설한다. 자율전공학부는 학생의 전공 및 교육 선택권 보장과 학문·전공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도출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창의예술자율전공학부는 역사와 전통, 경쟁력까지 갖춘 미술·디자인대학과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을 기반으로 한 자율전공학부이다. 미술·디자인대학 및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생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적성 및 수요에 맞는 학과(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원대는 사회·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과인 AI응용학과와 공연콘텐츠학부도 신설한다. AI응용학과는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 분야로 진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첨단학과로 AI 기술의 원리를 기초부터 심화 영역까지 폭넓게 다루며 컴퓨터 비전, 로봇, 자동화 분야와 AI를 연계하는 산업적 응용 중심의 교육을 한다. 공연콘텐츠학부는 중부권 최고의 문화예술 산실로 평가받는 기존 성악·뮤지컬학부에 공연콘텐츠기획전공을 추가했다. 생물산업학부에는 생명과학의 신성장산업으로 급속하게 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전공을 신설했다.
유장환 입학처장은 “목원대는 전공능력 기반의 열린교육, 복합문제 해결 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과 혁신에 나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수준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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