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서 97점이던 3등급, 98점으로 상향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2025학년도 총 모집인원 2903명 중 수시모집에서 2007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자율전공·단과대학모집을 신설 및 확대한 것이다. 자율전공학부는 자율전공학부(인문), 자율전공학부(자연)로 선발하고 입학 후 전공탐색을 거쳐 2학년 진학 시 인문캠퍼스, 자연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전공(학부)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공 선택 시 미래융합대학과 스포츠예술대학은 불가하다. 단과대학 광역모집은 단과대학 내에서 학생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율전공학부와 단과대학 광역 모집인원은 수시에서만 총 39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 다양한 전형에서 선발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명지대는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논술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에서 평가요소의 변경이다. 2025학년도의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 면접평가는 공동체역량·진로역량·의사소통능력을 반영한다. 나머지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문학, 체육)은 서류평가에서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을, 면접평가에서 공동체역량·진로역량·발전가능성을 반영한다.
전형과 관련해서는 학생부교과(기회균형전형)가 학생부(교과)를 100% 일괄합산하는 방법으로 변경됐고 학생부교과(성인학습자전형)가 학생부교과(만학도전형)로 변경되면서 지원자격도 만 30세 이상의 성인으로 바뀌었다. 실기·실적(특기자전형-체육)에서는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P/F로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성적 반영 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3등급을 97점으로 반영하는 것에서 98점으로 변경했다. 3등급대 학생들에게 유리해지는 부분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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