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체감온도 33도까지 오르는 늦더위 지속… 남해안에는 열대야도

양범수 기자 2024. 9.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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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덥겠다.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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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덥겠다.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 안내도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뉴스1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1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광역시 22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등이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광역시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며 특히 강원내륙·산지의 오전 최저 기온이 15도 내외로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정까지는 충남과 전라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남 지역이 5㎜ 내외, 광주광역시·전남북서부와 전북이 5~20㎜ 내외다. 제주도의 예상강수량은 5~40㎜다.

내일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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