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운대 앞바다 수중조사 개시
2024. 9. 3. 20:29
-"6·25 때 추락한 미군 폭격기·유해 찾아라"-
김현지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6·25전쟁 때 우리 바다에 추락한 미군 폭격기와 조종사 유해를 찾기 위해, 한미가 공동 수중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대상은 1953년 1월경 해운대 일대에 추락한 미 제5공군 소속 B-26 폭격기 1대와 조종사 유해입니다.
당시 미군 3명이 전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한미 군 당국은 이달 27일까지 수중탐지 장비를 이용해 탐색을 진행한 뒤 특이 물체가 확인되면 잠수사와 원격조종탐지기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인력과 미 국방부 잠수사·수중고고학자 등 22명이 참여하는데요.
한미 군 당국은, 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양국 유해발굴 협력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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