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조례] 안전한 학교 급식실 만들기 조례 추진
[KBS 제주] [앵커]
최근 학교 급식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응시자가 잇따른 공모에도 미달 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교육계의 숙제로도 남아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급식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종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발의됐습니다.
대표 발의한 고의숙 의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안전한 급식실 환경조성과 급식종사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셨습니다.
계기가 있을까요?
[앵커]
학교 급식실 현장을 찾고, 종사자들도 만나보셨을 텐데요.
의원께서 진단한 현재 도내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이나 종사자 근무 여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앵커]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자 결원율이 11.8%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10%대가 큰 비율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어느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 보면 되나요?
[앵커]
급식 노동자는 늘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죠.
그중 주목받는 게 '조리 흄'으로 인한 폐암 발병입니다.
최근 제주 학교 급식실에서 24년간 근무해 온 영양사가 폐암 판정을 받으며 산재 신청을 했다가 불승인 판정을 받아 논란인데요.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그럼 의원께서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을 보죠.
앞서 나온 문제점들을 개선할 내용들이 담겼을 거라 보는데, 우선 급식실 환경 조성 개선을 담았다고요?
[앵커]
학교 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은 어떻게 하도록 했나요?
[앵커]
이 조례안이 제정되면 당연히 예산도 들거라 봅니다.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는지요?
예산 확보 방안도 과제일 것 같아서요.
[앵커]
학교 급식실 환경과 종사자 문제와 관련한 대책으로 앞서 김광수 교육감이 방학 기간에도 월급을 받는 급여 12달 수령 시스템과 체력 인증제 폐지, 대체 전담 인력제 확대 운영 등을 내놨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그렇다면 의원께서 생각하시는 교육청에서 세워야 할 실효성 있는 대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도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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