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폭염 속 숨진 노동자 유족 “엄정수사 촉구” 농성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폭염 속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 숨진 20대 청년의 유가족이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유가족과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망사고 대책회의는 오늘(3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책임자들의 사과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와 지자체에 "폭염 속 노동자들을 보호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장례식을 미루고 분향소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GGM노조 “부당노동행위 인정…단체교섭 응해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오늘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할 것을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이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제대로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부당 노동행위를 인정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향후 노동쟁의 조정 신청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광주 송암산단에 자동차부품 재제조 특화단지 추진
광주 송암산단과 에너지밸리산단에 자동차부품 재제조 특화단지가 조성됩니다.
광주시는 국회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재제조 순환 경제 허브 기술 포럼'에서 송암산단의 자동차 정비 인프라, 도시재생 사업을 연계해 자동차부품 재제조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에너지밸리 산단에서는 재제조 기법에 대한 연구 개발을 하고 성능평가·인증 장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8월 소비자물가 2.2%↑…광주 3년 5개월만 최저
광주와 전남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 초반대로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와 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광주와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광주는 2021년 3월 2.0%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전남은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철인 3종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27일 개최
철인 3종 경기인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구례군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33개국 7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영과 싸이클, 마라톤 등 세계 철인 3종 경기협회가 공인한 226km의 코스를 17시간 안에 완주하는 경기입니다.
대회 입상자 백 명은 하와이에서 열리는 '2025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쉽'에 나갈 수 있는 참가권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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