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실기고사 비율 올려 성적 부담 최소화
대전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실기위주의 전형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한다. 전 전형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한의예과와 군사학과 제외). 내년도 대전대학교 입시전형에서 두드러지는 주요 변경사항은 예능 실기고사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수능최저학력 기준 변화다. 수시모집에서 웹툰애니메이션학과와 공연예술콘텐츠학과가 실기고사 100%를 반영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신성적 반영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한의예과는 2025학년도부터 탐구과목 반영 시 한국사를 포함할 수 없으며 국어·수학·영어 각 영역이 4등급 이내인 자로 기준이 추가됐다. 군사학과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중 1개 5등급 이내로 완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교과중점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부담이 가장 적다.
대전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이 있는 전형은 교과면접전형이다. 이 전형의 면접 실질반영비율은 41%로, 일반학과 지원 시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학생부교과면접과 지역인재Ⅰ·Ⅱ전형은 학생들의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부교과성적 반영 시 공통·일반선택과목 6개만을 선택 반영한다. 이때 진로선택과목 2개는 가산점을 반영하기 때문에 성적에 부담이 있거나, 대전·세종·충청 소재 지역 수험생이라면 교과면접전형과 지역인재Ⅰ·Ⅱ전형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지역인재Ⅰ·Ⅱ전형에서 간호학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30%, 한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교과면접·교과중점·농어촌학생전형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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