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기아 챌린저스, 1군 복수 성공!…결승 진출전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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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3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패자전에서 T1에 3 대 1 승리를 거뒀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 2세트 따낸 디플러스 기아는 3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일방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전 티켓을 따냈다.
1세트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초반 2킬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인원 배치를 통해 득점을 해나갔다. 운영에서 상대에 앞선 디플러스 기아는 탑과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골드 차이를 벌린 디플러스 기아는 두 번째 공허 유충 싸움에서 '시우' 전시우의 크산테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전투 승리와 함께 공허 유충 6개를 모두 챙겼고 미드 1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기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전투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바론까지 마무리하면서 골드 차이를 8,000 가까이 벌렸다. 버프와 함께 탑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상대를 더욱 압박했다. 이후에도 공성을 이어갔고, 상대 모든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까지 무너트렸다. 상대 수비에 한 번 막힌 디플러스 기아는 재차 진입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첫 세트를 가져갔다.
좋은 흐름 속에서 2세트도 가져간 디플러스 기아는 3세트에서도 초반 이득에도 불구하고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렇게 맞은 네 번째 세트서 초반 상대의 공격적인 노림수에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연이어 득점했다. 한 번 득점하기 시작한 디플러스 기아는 탑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면 바텀에서 본 손해를 최소화했다. 결국 바텀에서도 상대 다이브를 받아내며 완벽히 흐름을 잡았다.
전령까지 마무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상대를 더욱 압박했다. 21분에는 한타 승리를 거두는 동시에 바론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버프와 함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이후 다시 한번 버프를 두른 채로 밀고 들어갔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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