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등장한 '민생 선물세트'···최대 반값 할인
최대환 앵커>
한편 국무회의가 열린 회의장에선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추석민생 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이 등장한 건데요.
정부는 추석을 맞아 우리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 소식은, 변차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변차연 기자>
(장소: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엄숙한 국무회의장에 알록달록한 선물 세트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준비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입니다.
기본 1시간은 줄서야 구매할 수 있다는 런던베이글의 단팥쌀 베이글, 품절 대란을 가져온 익산농협의 생크림 찹쌀떡 등이 꾸러미에 담겼습니다.
모두 우리 농어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수산물로 만든 식품입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오늘(3일) 준비한 간식에는 최근 쌀과 한우, 전복 등의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업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베이글·쿠키 등은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가루쌀', 어묵·양갱 등은 전복과 해조류 등 우리 수산물로 만들어졌습니다.
추석 민생 선물세트는 쌀·한우·조기·전복 등 다양한 세트로 구성됐습니다.
농식품은 최대 30%, 수산식품은 최대 50%까지 할인 지원합니다.
민생 선물 세트는 전국 하나로·수협마트, 농·수협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영업 천재',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1호 영업사원' 명찰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수빈)
KTV 변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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