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학생부교과 신설…지역전형 약학부 7명 모집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65명 중 87.8%인 409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신설이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10~20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데 학생부교과(일반·지역 전형)보다는 다소 하향으로 설정돼 있다.
올해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 약학부 7명을 신규 모집한다. 서류 100%로 선발하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학생부교과(일반·지역 전형)보다 낮은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 6 이내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 면접이 폐지돼 2개 전형 모두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하는 의예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 4 이내로 설정돼 있고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 부분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학생부 20%에 실기 80%로, 실기 반영 비중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 태권도학과 지원자의 실기고사가 변경돼 제자리멀리뛰기 대신 기본발차기를 실시한다는 점을 숙지해둬야 한다.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 보건의료계열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2023년부터 시행된 의예과·간호학과·약학부의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이다. 지원자격은 대구·경북 지역 출신 고교 졸업(예정)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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