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최초' 양현종,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통산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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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이 KBO리그 좌완 최초의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의 기록을 세웠다.
양현종은 KBO 역대 2번째이자 왼손 투수로는 최초로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한편 지난 시즌 KBO에서는 유일하게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던 양현종은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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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이 KBO리그 좌완 최초의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의 기록을 세웠다.
양현종은 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초 문보경을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그는 시즌 15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KBO 역대 2번째이자 왼손 투수로는 최초로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종전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 보유자인 KT 이강철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4년 171⅓이닝을 시작으로 매 시즌 150이닝 이상을 던졌던 양현종은 이날 투구로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소화했다.
한편 지난 시즌 KBO에서는 유일하게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던 양현종은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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