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축구 드라마 보며 큰 동기부여 얻었다···“테드 래소 보면서 긍정의 힘 배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9. 3.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미국 축구 드라마 '테드 래소' 주연 배우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미국 축구 드라마 테드 래소의 주연 배우 제이슨 서데이키스가 관중석에서 이날 경기를 관전했다.

이 드라마의 팬으로 알려진 시비옹테크는 "경기 중 심판 쪽을 보다가 전광판을 통해 서데이키스가 관중석에 있는 걸 봤다"며 "테드 래소 드라마를 통해 긍정의 힘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미국 축구 드라마 ‘테드 래소’ 주연 배우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시비옹테크는 9월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 류드밀라 삼소노바와의 맞대결에서 2-0(6-4/6-1)으로 이겼다.

미국 축구 드라마 테드 래소의 주연 배우 제이슨 서데이키스가 관중석에서 이날 경기를 관전했다.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FPBBNews=News1
테드 래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배경으로 한 축구 드라마다.

테드 래소는 미국에서 미식축구 감독을 하던 서데이키스(테드 래소)가 갑자기 EPL 클럽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래소 감독은 EPL AFC 리치먼드 사령탑이 되기 전엔 축구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를 정도의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친화력을 앞세워 좌충우돌하며 팀을 지휘해 나간다.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FPBBNews=News1
이 드라마의 팬으로 알려진 시비옹테크는 “경기 중 심판 쪽을 보다가 전광판을 통해 서데이키스가 관중석에 있는 걸 봤다”며 “테드 래소 드라마를 통해 긍정의 힘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애썼다. 서데이키스도 이런 제 노력을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게 바로 테드 래소의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FPBBNews=News1
한편, 시비옹테크는 US 오픈 테니스 대회 8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를 상대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