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닮은 배지, 난 못 단다"…장흥 이장님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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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이·통장 연합회가 단합행사를 앞두고 배포한 기념 배지가 욱일기 형상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와 모두 회수됐다.
3일 장흥군지회에 따르면 이날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 이·통장 장흥군지회 가족 한마음 대회'를 앞두고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옷에 착용할 배지 300개를 제작했다.
장흥지회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10개 읍·면 이장단을 통해 배부한 배지는 모두 회수 조치했다"며 "정치적 의도 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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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남 장흥 이·통장 연합회가 단합행사를 앞두고 배포한 기념 배지가 욱일기 형상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와 모두 회수됐다.
3일 장흥군지회에 따르면 이날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 이·통장 장흥군지회 가족 한마음 대회'를 앞두고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옷에 착용할 배지 300개를 제작했다.
하지만 이 배지를 두고 바다에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한 가운데 두고 햇살이 퍼지는 형상이 욱일기와 닮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일부 회원은 "배지가 욱일기와 비슷하다"며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흥지회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10개 읍·면 이장단을 통해 배부한 배지는 모두 회수 조치했다"며 "정치적 의도 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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