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의료붕괴는 과한 표현…추석에도 응급 진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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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정부 의료개혁 추진에 따른 응급의료 현장 혼란에 대해 "의료붕괴는 과한 표현"이라고 했다.
정 의원이 재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의대 증원 계획 재검토를 언급했는데 왜 이렇게 요지부동인가"라고 추궁하자, 조 장관은 "정부가 2000명만을 주장하지 않는다"며 "2025년 정원은 1509명으로 줄였고 2026년 정원도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대화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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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00명만 고집하진 않아…2026년도 규모 협의 가능해”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정부 의료개혁 추진에 따른 응급의료 현장 혼란에 대해 “의료붕괴는 과한 표현”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대한민국 의료 체계가 30년 동안 쌓아온 의료 시스템이 3개월 만에 무너졌다”고 지적하자 이같은 답변을 했다.
조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국민이 응급실 대란을 걱정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어려움은 있지만 응급 진료는 가능하다”며 “병원이나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니 객관적인 지표를 공개하고 있고 우려가 있는 곳은 전담관을 붙여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재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의대 증원 계획 재검토를 언급했는데 왜 이렇게 요지부동인가”라고 추궁하자, 조 장관은 “정부가 2000명만을 주장하지 않는다”며 “2025년 정원은 1509명으로 줄였고 2026년 정원도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대화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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