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합류…홍명보호 완전체로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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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이강인이 오늘 귀국해 홍명보호에 합류했습니다.
드디어 완전체가 된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는데요.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손편지를 들고 기다리는 팬들.
영국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입국합니다.
뒤이어 프랑스에서 뛰는 이강인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주말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고 대표팀 경기를 위해 숨 가쁘게 귀국길에 오른 겁니다.
어제 K리그 선수들 위주로 첫 훈련을 진행한 홍명보호.
회복 훈련을 중심으로 담금질을 시작했고 오늘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여 본격적으로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막 입국한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예정했던 전술 미팅을 내일로 하루 미뤘습니다.
11년 전 첫 대표팀 소집 훈련 당시 단정한 양복차림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을 하라고 요구했던 홍 감독.
이번에는 자유로운 대표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어제)]
"비행기 열 몇 시간을 양복 입고 오라는 건 말도 안 되는 거기 때문에… 밖에 보여주는 규율을 선호하지는 않고 굉장히 자유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고요."
역대 최연소 13위로 대표팀에 발탁된 '고등학생 신성' 양민혁.
내년 토트넘 입단 전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양민혁 / 축구 국가대표]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주눅 들지 않고 당돌하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승근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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