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사는 행성은 하나뿐" 지구영상제 5일 팡파르

변옥환 2024. 9. 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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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행성인 지구는 하나뿐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전하기 위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5일 막을 올린다.

영화의전당과 부산시는 5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다시 지구, 유일한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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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주제 29개국 작품 상영

'생명이 있는 행성인 지구는 하나뿐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전하기 위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5일 막을 올린다.

영화의전당과 부산시는 5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다시 지구, 유일한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영상제는 환경에 대한 영화·영상을 상영하고 환경 관련 세미나 및 전시·체험행사를 통해 오늘날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대시민 공감대를 형상하고자 운영되는 행사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행사는 개막일·폐막일 환경영화제, 환경 분야 포스터·영상 공모전, 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작은 그레그 제이컵스, 존 시스켈 감독의 '히어 나우 프로젝트'가 상영된다. 이는 세계 각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기후 변화의 실체를 전달하는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또 폐막작은 이번 환경 영상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오는 9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폐막작을 포함한 영화제에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29개국 총 41개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영상 상영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오는 6~8일 그린라이프쇼가 열린다. 이는 친환경 제품 부스 40여곳 전시와 함께 하얀 코끼리 마켓, 환경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에게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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