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휴학' 의대생, 지난해보다 6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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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를 위해 올해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전국 10개 국립 의대에서 올해 군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308명으로, 지난해 51명 보다 6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이 각 대학당국에서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아주대의 경우 지난해 군 입대 신청 의대생이 2명에서 올해 12명까지 늘어나는 등 사립대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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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를 위해 올해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전국 10개 국립 의대에서 올해 군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308명으로, 지난해 51명 보다 6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대는 지난해 4명에서 올해 46명으로 11배 이상 급증했고, 전북대는 6명에서 57명, 경상국립대는 2명에서 31명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이 각 대학당국에서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아주대의 경우 지난해 군 입대 신청 의대생이 2명에서 올해 12명까지 늘어나는 등 사립대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 육군 현역병 월급이 크게 올라 군의관으로 입대해도 금전적 이득이 크지 않은 데다, 내년 입학 정원이 크게 늘어나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교육 여건이 열악해질 것이란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역병 입대에 대한 의대생들의 선호가 지속될 경우 해마다 1천 명 정도 충원되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수급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331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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