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부산상의 회원사·임직원 3500억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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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가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상의 회원사에 3500억 원(기업대출 3000억 원, 가계대출 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협약식은 지난 5일 부산상의가 실시한 기업애로 현장 방문반 활동을 통해 금융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요청이 가장 큰 것을 확인하고, BNK부산은행에 특별 금융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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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가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상의 회원사에 3500억 원(기업대출 3000억 원, 가계대출 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3일 부산상의는 이날 오후 2층 국제회의장에서 BNK부산은행과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방성빈 은행장, 지역 기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지난 5일 부산상의가 실시한 기업애로 현장 방문반 활동을 통해 금융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요청이 가장 큰 것을 확인하고, BNK부산은행에 특별 금융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BNK부산은행이 부산상의의 특별 금융지원 요청에 적극 화답하면서 하반기 기업 자금집행이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적기에 협약 체결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지원 대상은 부산상의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부산상의 회원사 및 임직원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BNK부산은행에서 기업대출 시 최대 1.6% 금리우대와 한도우대 제공 ▷소속 임직원 가계대출 시 최대 0.5%포인트의 금리우대와 퇴직연금 설명회 지원 등이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의 지속으로 지역의 많은 기업이 성장보다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기업 경기가 어렵다”며 “BNK부산은행과 하는 특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부산상의 회원사들이 자금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도 “이번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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