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텔레그램, 성범죄 영상 삭제 요청 수용”
KBS 2024. 9. 3. 19:42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사태와 관련해 주요 유포 경로로 지목된 텔레그램 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메일 서한을 보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삭제 조치 확인 등을 위한 전용 이메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텔레그램 측은 이달 초 방심위에서 긴급 삭제 요청한 디지털성범죄영상물 25건을 모두 삭제했다고도 전해왔습니다.
방심위는 "텔레그램 측이 최근 발생한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향후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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