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00홈런에 한 개 남았다! ‘최근 5G 5홈런 괴력’ 박병호, 반즈 상대로 125m 대형포 폭발…2년 만에 20홈런도 눈앞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9. 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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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韓 400홈런까지 단 한 개만 남았다.

2011시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는 빠른 속도로 홈런 개수를 올렸다.

지난 시즌 18홈런에 그쳤던 박병호는 시즌 19호 홈런과 함께 2022시즌 35홈런 이후 2년 만에 20홈런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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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韓 400홈런까지 단 한 개만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병호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4회 시원한 홈런을 뽑아냈다. 팀이 0-1로 뒤져 있던 4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를 상대로 좌중간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반즈의 145km 직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홈런, 5경기 5홈런과 함께 시즌 19호 홈런.

삼성 박병호.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 박병호. 사진=김영구 기자
이로써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399호 홈런에 성공했다. 400홈런에 단 한 개만 남았다. 지금까지 KBO리그 역사에 400홈런을 넘긴 선수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홈런)과 SSG 랜더스 최정(491홈런) 뿐이다.

2011시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는 빠른 속도로 홈런 개수를 올렸다. 특히 2014시즌 52개, 2015시즌 53개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달성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2012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9시즌 간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KBO 리그 최장기간 연속 시즌 20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등 KBO 리그 홈런 관련 기록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18홈런에 그쳤던 박병호는 시즌 19호 홈런과 함께 2022시즌 35홈런 이후 2년 만에 20홈런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 박병호. 사진=김영구 기자
한편 삼성은 박병호의 홈런에 이어 2사 이후 나온 전병우의 홈런까지 터지면서 2-1로 앞서고 있다. 현재 5회초가 진행 중이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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