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넘겼다' 박병호, 시즌 19호포 작렬...KBO 역대 3번째 400홈런 '단 1개' 남겨 [대구에서mhn]

금윤호 기자 2024. 9. 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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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의 기세가 무섭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팽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번째 경기를 맞았다.

이날 삼성은 연패 탈출에 나선 가운데 박병호의 KBO리그 개인 통산 400홈런 기록 달성 여부에 시선이 모였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데뷔 후 통산 398홈런을 기록하면서 400홈런까지 단 2개 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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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MHN스포츠 대구, 금윤호 기자) 최근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의 기세가 무섭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팽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번째 경기를 맞았다.

이날 삼성은 연패 탈출에 나선 가운데 박병호의 KBO리그 개인 통산 400홈런 기록 달성 여부에 시선이 모였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데뷔 후 통산 398홈런을 기록하면서 400홈런까지 단 2개 만을 남겨뒀다.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의 3구째를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시즌 19호포.

이로써 박병호는 개인 통산 400홈런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삼성은 4회말 박병호에 이어 전병우도 솔로포를 쏘아올리면서 롯데에 2-1로 앞서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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