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에 속았나?' 1410억 FW, 시즌 초반에 못해도 너무 못한다...라리가 4G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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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클럽 레코드' 훌리안 알바레즈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알바레즈는 2022년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입단했다.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데파이와 이별한 AT 마드리드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알바레즈를 데려왔다.
시즌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에 지켜봐야 하지만 알바레즈가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한 점은 AT 마드리드 팬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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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클럽 레코드’ 훌리안 알바레즈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알바레즈는 2022년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입단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 영이벵 2140만 유로(한화 약 316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된 그는 2022년 7월 맨시티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생애 처음으로 유럽에 입성한 알바레즈는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49경기 17골 5도움을 올렸다.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제패하면서 알바레즈는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지난 시즌 알바레즈는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 등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전반기에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이었던 그는 후반기에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알바레즈는 2023/24시즌을 54경기 19골 13도움으로 마감했다.
이번 여름 알바레즈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데파이와 이별한 AT 마드리드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알바레즈를 데려왔다. AT 마드리드는 기본 7500만 유로(한화 약 1110억 원), 옵션 2000만 유로(한화 약 296억 원)를 투자했다. 총액은 9500만 유로(한화 약 1407억 원)였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알바레즈에 대한 기대는 컸다. 맨시티에서 홀란의 백업이었던 알바레즈는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AT 마드리드에서는 주전이 될 확률이 컸기에 더욱 날개를 펼 수 있었다.
막상 2024/25시즌이 개막하니 알바레즈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알바레즈는 비야레알, 지로나, 에스파뇰,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4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물론 아직 적응기이기에 알바레즈의 실패를 섣불리 단언할 수는 없다. 시즌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에 지켜봐야 하지만 알바레즈가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한 점은 AT 마드리드 팬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 AT 마드리드는 알바레즈가 하루빨리 반등하길 바라고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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