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올해 우리 경제가 일본보다 좋아…수출격차 거의 없다"

신정은 2024. 9. 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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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당했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와 내년, 앞으로도 우리가 더 좋을 것"이라며 "거시 지표로 보면 우리가 일본보다 훨씬 낫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일본이 최근 자본시장을 포함해 조금 좋은 신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시 지표로 보면 우리가 일본보다 훨씬 낫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GNI)이나 가계 순자산은 최근 일본을 앞섰고, 수출도 거의 격차가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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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윤상 2차관(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당했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와 내년, 앞으로도 우리가 더 좋을 것”이라며 “거시 지표로 보면 우리가 일본보다 훨씬 낫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이 ‘일본 경제가 우리보다 낫다고 판단할 수 있느냐’고 묻자 “작년에는 글로벌 교역이 워낙 나빠 우리 수출이 충격을 받았던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1.4%로,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일본의 GDP 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았다.

최 부총리는 “일본은 전년(2022년)에 너무 나빴기에 기저효과로 한해 ‘반짝’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일본이 최근 자본시장을 포함해 조금 좋은 신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시 지표로 보면 우리가 일본보다 훨씬 낫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GNI)이나 가계 순자산은 최근 일본을 앞섰고, 수출도 거의 격차가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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