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 4인' 임관혁 서울고검장, 청문회 당일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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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혁 서울고검장(58·26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임 고검장은 지난달 초 발표된 후임 검찰총장 후보군 4명에 포함됐지만, 사법연수원 동기인 심우정 법무부 차관(53)이 최종 후보에 지명됐고 심 후보자 청문회 당일인 이날 사의를 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심 차관이 총장 후보로 최종 지명될 때부터 (임 고검장 사의) 얘기는 계속 나왔었다"며 "공식적으로 퇴임하시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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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혁 서울고검장(58·26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임 고검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1997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중앙지검 특수 1·2 부장 등을 지내며 정윤회 게이트, STX그룹 분식회계 및 로비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는 등 윤 대통령이 신임하는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광주고검 검사 등 한직을 떠돌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인사에서 서울동부지검장을 맡으며 검사장으로 승진, 최근 5월 인사에서는 서울고검장으로 임명됐다.
임 고검장은 지난달 초 발표된 후임 검찰총장 후보군 4명에 포함됐지만, 사법연수원 동기인 심우정 법무부 차관(53)이 최종 후보에 지명됐고 심 후보자 청문회 당일인 이날 사의를 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심 차관이 총장 후보로 최종 지명될 때부터 (임 고검장 사의) 얘기는 계속 나왔었다"며 "공식적으로 퇴임하시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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