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처벌 원한다 한 적 없다" 피해자 측 정면 반박...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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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19)의 성추행 피해자로 알려진 선수 A가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선수 A의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위온은 3일 "이해인과 선수 A의 재심 결과 발표 이후 사실과 다른 억측에 기반해 A 선수에게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일부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행위에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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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선수 A의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위온은 3일 "이해인과 선수 A의 재심 결과 발표 이후 사실과 다른 억측에 기반해 A 선수에게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일부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행위에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5월 15~1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단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드러나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또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의 추가 조사 과정에서 이해인이 음주 외에도 미성년자인 대표팀 이성 후배 선수 A에게 성적으로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한 사실까지 알려져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빙상연맹은 이해인에게 3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해인은 지난달 29일 열린 재심의에서 "국가대표로서 전지훈련에서 술을 마시고 연애를 하면 안 됐는데 정말 죄송하다. 평생 잘못을 뉘우치겠다"면서도 "다만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낙인이 찍혀버린 상황에서 (후배 선수와 연인 관계였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여성으로서 성추행범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고 주장했다.
재심의 하루 만인 지난달 30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해인에 대한 기존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이후 일각에서는 선수 A와 그의 가족이 "A가 이해인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A의 부모가 징계 결과에 압력을 가했다", "A가 이해인의 징계를 원했다"는 등의 말이 나와 논란은 확산됐다.
하지만 선수 A 측은 이와 같은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선수 A 측은 "지난 6월 빙상연맹 조사 과정에서 서수 A는 '이해인의 행동이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면서 "일련의 조사 과정에서도 이해인의 처벌을 원한다고 발언한 일이 없다. 또한 이해인의 행동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이야기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해인을 향한 중징계에 선수 A가 놀랐다는 반응이다. 선수 A 측은 "이해인의 처벌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와 당황했다"며 "하지만 체육회 재심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술 내용을 외부로 발설할 수 없기에 의사를 표명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 A는 이해인의 변호인에게 체육회 재심 과정에서 탄원서 작성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해인 변호인 측이 이를 거절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장문을 밝히도록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선수 A가 최초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오해를 살 만한 내용이 일부 포함됐다. 이 점은 유감을 표한다"고 답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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