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병호 또 라팍 담장 넘겼다…개인 통산 400홈런까지 -1[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9. 3. 19:34
삼성 박병호가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손맛을 봤다.
0-1로 뒤처진 4회 1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롯데 찰리 반즈의 3구째 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이었다.
이로써 박병호는 개인 통산 39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KIA전에서 홈런을 친 뒤 1일 KIA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제 400홈런까지 단 하나만 남겨뒀다. 달성한다면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대구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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