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할 타자의 부상에 김태형 롯데 감독도 가슴을 쓸어내렸다…“다행히 괜찮다고, 나갈 수 있다더라”[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9. 3. 19: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손호영.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지난 2일 가슴을 쓸어내렸다. 가장 타격감이 좋은 롯데 손호영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일 “손호영의 부상 부위에 특이사항이 없고 단순 타박상으로 나왔다”고 검진 결과를 밝혔다.

손호영은 1일 잠실 두산전에서 공에 손등을 맞았다. 출루한 뒤 득점까지 올렸으나 1회를 마치고 교체됐다. 1회를 마치고 교체된 손호영은 아이싱 후 다음날 병원 검진을 받았고 큰 이상 소견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손호영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다행히 통증도 괜찮은 것 같다. 나갈 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연습도 다 했다. 괜찮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 감독도 순간 적지 않게 놀랐다. 그는 “손등이 굉장히 약한 부분이지 않나. 조금 비껴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창 순위 싸움을 펼쳐야하는 롯데로서는 부상을 최대한 피해야한다. 일단 롯데는 손호영 덕분에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손호영은 8월 한 달 동안 22경기에서 타율 0.400 8홈런 26타점으로 가장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던 타자였기 때문이다.

롯데 손호영. 롯데 자이언츠 제공



대구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