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육아 퇴근 실패→고충 토로 "열받아서 뚜껑 열려"(웤톸) [종합]

김나연 기자 2024. 9.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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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보라는 "평일에는 육아 도우미 선생님께서 육아를 조금 도와주시는데 오늘 같은 주말에는 저희 부부가 온전히 아이를 맡아서 육아하고 있다. 이렇게 보낸 지 3개월 차다. 다음 주면 100일이다. 100일 전에 육아 24시간을 기록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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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배우 황보라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ENFP 엄마가 24시간 육아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황보라는 "평일에는 육아 도우미 선생님께서 육아를 조금 도와주시는데 오늘 같은 주말에는 저희 부부가 온전히 아이를 맡아서 육아하고 있다. 이렇게 보낸 지 3개월 차다. 다음 주면 100일이다. 100일 전에 육아 24시간을 기록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아이를 재우고 식은 치킨을 먹는가 하면 막간을 이용해 집 정리를 하는 현실 육아를 선보였다. 황보라는 "엄마들은 이렇게 하루가 길다. 우리 우인이가 커서 엄마가 이렇게 고생해서 자기를 키웠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저녁에도 아기는 쉽게 잠들지 않았고, 자다 깨기를 반복했다. 황보라는 멈추지 않는 아이의 잠투정에 "진짜 미치겠다. 힘들어 죽겠다. 엄마가 우인이 때문에 쓰러지겠다"고 토로했다.

아이를 재우느라 잠을 설친 황보라는 피곤함을 감추지 못했고, 그는 아이 밥을 먹이면서도 "어저께 엄마를 너무 열받게 해서 엄마가 뚜껑이 열렸다. 무슨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이 나냐"며 "잠을 안 잔다. 자도 2시간에 한 번씩 깬다. 남편한테 (육아) 토스하고 자야겠다. 혼자 하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100일 되면 괜찮아진다고 하던데 아닌가 보다. 우리 애는 아닌 것 같다. 울다가 웃다가 지킬 앤 하이드다. 얘는 꼭 껴안고 자야지 자지, 조금만 눕혀놓고 나오면 금방 깬다. 이미 손을 탄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지난 5월 23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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