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비서’ AI폰…갤럭시-아이폰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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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지나고 갤럭시와 아이폰의 '스마트폰 대전'이 벌어진다.
애플은 이달 하순, 삼성전자는 다음 달 국내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들어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9일(한국 시간 10일 새벽 2시) 신제품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한다.
애플은 이날 신제품 애플워치(스마트 워치), 에어팟 (무선 이어폰)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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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Z폴드6’ 슬림형 모델
- 내달 韓·中 등 한정 출시예정
추석명절 지나고 갤럭시와 아이폰의 ‘스마트폰 대전’이 벌어진다. 애플은 이달 하순, 삼성전자는 다음 달 국내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들어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9일(한국 시간 10일 새벽 2시) 신제품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한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를 알리는 포스터에는 ‘이제 새롭게 빛나다’는 문구와 함께 여러 색으로 이뤄진 애플의 사과 로고 이미지가 포함됐다. 이는 아이폰 16에서 사용할 자체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아이폰 시리즈부터는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통화 상대방에게 녹음 여부를 알린다. 애플은 이날 신제품 애플워치(스마트 워치), 에어팟 (무선 이어폰)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내 통신업계와 유통업계는 한국이 1차 출시국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준비에 들어갔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할 때 1차, 2차, 3차 출시국으로 나누고 한국을 2차 또는 3차 출시국으로 분류해 왔다. 이는 아이폰의 중국 매출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려 갤럭시와의 판매량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되면 오는 19일 또는 20일부터 신제품이 판매된다. 추석 명절 때 용돈을 받은 젊은 층의 구매력이 높아져 애플 입장에서는 마케팅이 쉬워진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 Z폴드 6의 슬림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팁스터(제품 정보를 사전에 알리는 정보 유출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슬림형 모델을 놓고 ‘갤럭시 Z폴드 6 슬림’ 등으로 검토했다가 ‘갤럭시 Z폴드 SE(스페셜 에디션)’으로 정리됐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IT 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팁스터 에반 블라스를 인용해 해당 모델이 ‘갤럭시 Z폴드6 SE’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역대 갤럭시 Z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11.0㎜(접었을 때)로 예상된다. 갤럭시 Z폴드 6보다 1.1㎜ 더 얇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모델은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시장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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