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별세

한겨레 2024. 9. 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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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이철호씨가 2일 오후 4시30분 별세했다.

향년 86. 구례향제줄풍류는 전남 구례 지역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동찬(인천지방경찰청 경사), 딸 문영('구례향제줄풍류' 전승 교육자) 주영(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 사위 한창목(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박익찬(아이다큐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구례병원, 발인은 4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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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철호 보유자. 연합뉴스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이철호씨가 2일 오후 4시30분 별세했다. 향년 86. 구례향제줄풍류는 전남 구례 지역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이다. 영산회상은 여러 음악으로 구성된 합주곡으로 ‘풍류'(風流)라고도 한다.

고인은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김무규(1908∼1994) 보유자의 단소 연주를 본 것을 계기로 입문을 결심하고 1973년께부터 김무규 보유자를 본격적으로 사사했다. 1996년에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동찬(인천지방경찰청 경사), 딸 문영(‘구례향제줄풍류’ 전승 교육자) 주영(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 사위 한창목(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박익찬(아이다큐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구례병원, 발인은 4일 오전 8시다. (061)783-4344.

연합뉴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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