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8~11일 중국 방문…시진핑·리창 등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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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오는 8~11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한다.
3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산체스 총리가 리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양측은 양자 관계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방문 기간 양측은 중국-스페인 포럼, 중국-스페인 기업 자문 위원회 회의, 중국-스페인 기업 포럼 등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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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오는 8~11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한다.
3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산체스 총리가 리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방문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 총리,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과 각각 회담할 예정이다.
마오 대변인은 "양측은 양자 관계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방문 기간 양측은 중국-스페인 포럼, 중국-스페인 기업 자문 위원회 회의, 중국-스페인 기업 포럼 등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스페인은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라며 "반세기 전 수교 이래 양측은 전통적인 우의를 이어가고, 상호 이익이 되는 개방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관계의 건전하고 꾸준한 성장을 유지해 왔으며, 이는 양측에 이롭다"고 덧붙였다.
또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이 양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위급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심화하기를 기대한다"며 "고품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중국-스페인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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