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 역대 두 번째 10시즌 연속 150이닝…좌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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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6)이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마치는 동시에 시즌 150이닝을 채웠다.
양현종은 2014년 171⅓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해외에서 뛴 2021년을 제외하고 10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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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6)이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마치는 동시에 시즌 150이닝을 채웠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양현종은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오스틴 딘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문보경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49이닝을 기록 중이었던 양현종은 15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2014년 171⅓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해외에서 뛴 2021년을 제외하고 10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10시즌 연속 150이닝은 이강철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다. 좌완 투수로는 최초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9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져 사상 최초 기록을 써냈다. 올해 10시즌 연속 170이닝에 도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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