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축구선수, 축구만 잘 해야 하는 시대NO…영향력만큼 신중"('살롱드립')[종합]

배선영 기자 2024. 9.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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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이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시대가 바뀌다보니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운동장 안에서만큼은 영향력이 큰 사람이라고 느낄 될 때마다 신중하게 행동하게 된다"라며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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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살롱드립2'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손흥민은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이날 손흥민은 "팬분과 소통도 많이 하시고 경기장에서 포즈도 다양하게 잘 해주신다. 축구 선수 안에 아이돌 자아가 있다는 말 들어보지 않았나"라는 장도연의 말에 "쉽지는 않다. 축구가 가장 당연히 중요하지만 경기가 잠깐 멈추거나 여유롭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를 보러오신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저의 임무니 노력을 해야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시대가 바뀌다보니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운동장 안에서만큼은 영향력이 큰 사람이라고 느낄 될 때마다 신중하게 행동하게 된다"라며 철학을 밝혔다.

또 손흥민은 장도연의 "보면 경기장에서 늘 주변을 살피더라"라는 말에 "그건 상대 수비수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손흥민은 "사실 (내가) 카리스마가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억지로 부리는 것이다. 사람들이 항상 우쭈쭈 하니까 '내가 사로잡겠어'하는 느낌으로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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