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까지 오는데…좌석은 노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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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둥 손흥민 선수까지 왔지만.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가 이틀 뒤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이강인,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하는데 금방 매진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경기 티켓, 아직 경기장이 가득 차지 않았습니다. 오후 4시 기준인데요. 최진봉 교수님. 최근에 티켓값을 축구협회가 올렸다, 그것 또한 논란거리지만 매진이 안 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왜 그렇냐면요, 지난 6월에 있었던 2차 예선, 태국전과 중국전이 있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이틀 만에 다 매진이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 시간이 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매진이 안 되고 있다. 이것은 이례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예전에 2차전이나, 그전에 국가대표들이 경기를 했을 때는 매진율이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나면 전부 있었는데, 지금 이 상황 같은 경우에 아직도 5,916석이 남아있는 상태거든요. 이것은 대단히 이례적이죠. 그것도 손흥민, 이강인 선수뿐만 아니라 토트넘에 입단이 확정된 양민혁 선수까지 오늘 출전을 하거든요. 유명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해외파 선수들이 다 들어오는데 이것이 매진이 안 되었다? 놀라운 일이죠.
그 이유를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 첫째는 지난 6월에 중국과의 홈경기 때 받았던 티켓값보다 이번에 티켓값이 상승을 했습니다. 특히 레드석, 우리 붉은 악마들이 주로 응원을 하는 곳인데 이곳은 3만 5천 원이었거든요, 지난 2차전에. 그런데 이번에 5만 원으로 올라서 43%가 인상이 되었고요. 2등석, B, A, S석 같은 경우도 4, 5, 6만 원이었는데 5, 6, 7만 원, 만 원씩 인상이 되었습니다. 그에 더해서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있었던 여러 가지 축구 협회에 대한 불만. (홍명보 감독에 대한 불만, 정몽규 회장에 대한 불만도 아마 반영되었을 것이다?)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영향을 미쳐서 결국은 매진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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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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