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상황 아니라 갑작스럽지만…” 명지대 김태진 감독의 남은 경기 방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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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변수를 좀 줘야 할 것 같고, 또 어떤 선수가 수급될지 모르니까 그거에 맞춰서 우리가 준비를 해놔야 되지 않을까." 김태진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일단 4학년 선수들에 대한 드래프트가 먼저다. 2번째는 우리가 드래프트로 인해 준 해리건이 빠진다. 예고된 상황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분위기였다. 계획에 변수를 좀 줘야 할 것 같고, 또 어떤 선수가 수급될지 모르니까 그거에 맞춰서 우리가 준비를 해놔야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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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홍성한 기자] “계획에 변수를 좀 줘야 할 것 같고, 또 어떤 선수가 수급될지 모르니까 그거에 맞춰서 우리가 준비를 해놔야 되지 않을까.” 김태진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김 감독이 이끄는 명지대는 3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와 경기에서 77-61로 승리, 시즌 2승(9패)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앞으로 계속 경기가 있다. 내년도 준비를 해야 하고, 탈락이라는 개념보다는 뭔가 계속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전반전 부진했다. 후반 들어 다행히 해보자 하는 의욕들이 강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가 변칙 수비도 많이 했고, 아무래도 후반기 첫 경기다 보니 어설프게 자기 플레이를 보여주려는 모습도 나왔다.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에서 기본적인 수비 먼저 적극적으로 해보자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잘 풀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후반 들어 수비와 함께 트랜지션 공격이 잘 나왔다.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탄 명지대는 50-44로 3쿼터를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3쿼터에 신장이 큰 선수들 위주로 내보냈다. 트랜지션 게임을 하면 상대가 따라오기 힘들 것 같았다. 선수들이 거기에 잘 맞춰줬다”라고 바라봤다.
10위 명지대는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기 힘들다. 그렇기에 남은 경기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일단 4학년 선수들에 대한 드래프트가 먼저다. 2번째는 우리가 드래프트로 인해 준 해리건이 빠진다. 예고된 상황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분위기였다. 계획에 변수를 좀 줘야 할 것 같고, 또 어떤 선수가 수급될지 모르니까 그거에 맞춰서 우리가 준비를 해놔야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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