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2척 나포

이시명 기자 2024. 9. 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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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특정해역 3.5해리(6.5㎞)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가을 조업철을 맞아 중국 어선 등의 해양주권 침해행위에 대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불법조업 의지를 원천 차단하여 우리 어자원의 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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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중국어선(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특정금지구역 내 무허가 어업활동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모두 30톤급)을 몬 선장 A 씨 등 8명을 붙잡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특정해역 3.5해리(6.5㎞)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선과 조선 2척이 1쌍을 이루며 그물을 끌어 조업하는 '쌍타망' 방식으로 조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해경의 '배를 멈추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해경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해양경찰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가을 조업철을 맞아 중국 어선 등의 해양주권 침해행위에 대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불법조업 의지를 원천 차단하여 우리 어자원의 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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