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국무회의서 의결 예정

이다온 기자 2024. 9. 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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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전망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이 상정·심의·의결될 예정"이라며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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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전망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이 상정·심의·의결될 예정"이라며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의견을 검토한 뒤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위치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도 오전 국무회의 통과 직후인 당일 오후에 재가한 바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첫 임시공휴일이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시 "국민의힘은 국방의 중요성, 국군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번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는 군 사기진작, 소비 진작, 기업 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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