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폴란드서 항공·방산기업 2곳과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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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항공엔진 전문기업 영에비에이션 및 방산기업 매티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박 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군수품 생산에서 민항기 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도내에 민항기를 수리·정비하는 기업도 많이 입지해야 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민항기 관련 기업이 경남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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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는 진주에 제조공장 신설
경상남도는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항공엔진 전문기업 영에비에이션 및 방산기업 매티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참관 등을 위해 동유럽으로 출장을 떠났다.
영에비에이션은 2013년 설립된 민항기 엔진 수리 중심의 유지·정비·보수(MRO)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사천시 축동일반산업단지에 국내 복귀 투자를 할 계획이다. 엔진 MRO 국내 법인을 설립해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45명을 신규 고용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매티스는 2020년 설립된 방산 전문기업이다. 전술 통신체계 발전기 및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등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진주뿌리산업단지에 약 8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10명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경남대표단은 지난 2일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민스크 공군기지)를 방문해 방위산업 중심지인 경남을 소개하고 폴란드와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MSPO에 참석해 방산 분야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도내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 상담을 했다.
박 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군수품 생산에서 민항기 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도내에 민항기를 수리·정비하는 기업도 많이 입지해야 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민항기 관련 기업이 경남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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