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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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인 김승남 전 국회의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참여자치21은 3일 "광주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선을 위한 정무적 도구가 아니다. 강 시장은 캠프 출신이나 측근·정실 인사가 반복된다는 여론을 살펴야 한다" 며 "김승남 내정자는 강 시장과 동향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국회 활동을 함께했지만 도시계획·개발, 공공건축 보급, 기업 경영 경험이나 관련 상임위원회 활동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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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인 김승남 전 국회의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3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참여자치21은 3일 "광주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선을 위한 정무적 도구가 아니다. 강 시장은 캠프 출신이나 측근·정실 인사가 반복된다는 여론을 살펴야 한다" 며 "김승남 내정자는 강 시장과 동향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국회 활동을 함께했지만 도시계획·개발, 공공건축 보급, 기업 경영 경험이나 관련 상임위원회 활동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분야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행정 및 관련 분야 전문적 지식과 경험'으로 완화했다"며 "임원추천위 구성 역시 시 추천 2인·시의회 추천 3인·공사 이사회 추천 2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광주도시공사 노조와 노동이사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승남 전 의원에 대한 사장 후보자 내정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김 전 의원은 중앙과 지방정부 간 소통 능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김 내정자의 경력으로 미뤄 취임 이후 노사 상생을 이끌고 향상된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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