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으로 언제든 어디든...든든한 '충주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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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아닌 읍면지역에서는 택시 한 대 부르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충주콜버스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오는 예약형 버스는 물론, 노선형 버스로도 운행을 시작하며 주민들의 든든한 천리마가 되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찾아와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충주콜버스입니다.
"택시 불러도 안 올 때도 있고 그래서 마음이 조였지. 그런데 이제 이렇게(콜버스) 되니까, 시간 돼서 여기 오니까 마음이 편하고. 그래서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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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이 아닌 읍면지역에서는 택시 한 대 부르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충주콜버스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오는 예약형 버스는 물론, 노선형 버스로도 운행을 시작하며 주민들의 든든한 천리마가 되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출을 앞둔 어르신이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현장음>
"상금곡 가려고 하는데, 10시 40분에서 11시 사이에 해주세요."
원하는 시간에 찾아와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충주콜버스입니다.
노선이 정해져있는 일반 버스나 마을택시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금자 / 충주시 대소원면
"택시 불러도 안 올 때도 있고 그래서 마음이 조였지. 그런데 이제 이렇게(콜버스) 되니까, 시간 돼서 여기 오니까 마음이 편하고. 그래서 편하고 좋아요."
은행과 마트 등 면 소재지가 생활권이지만 대중교통이 취약해 가기 힘들었던 주민들.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콜버스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입니다.
<인터뷰> 원태희 / 충주시 상금곡 노인회장
"노선 버스가 대소원면 소재지를 통과를 안하고 중간에서 다른 마을로 통과해서 가기 때문에 우리 동네 주민들이 (불편했죠)"
지난 6월 대소원면과 산척면에 첫 도입한 데 이어, 소태면과 수안보면, 신니면, 앙성면까지 6개 면으로 확대된 충주콜버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화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전 특정 시간대는 노선형 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는데, 시행 초기인 만큼 주민 편의를 점차 높여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기선 / 충주시 소태면 콜버스(노선형) 이용객
"(시간이) 거기는 몇 분에 오고 여기는 몇 분에 오고 이러면 제가 좀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는..."
<인터뷰> 이무영 / 충주시 교통정책팀장
"기사분들이 운행하면서 모니터링을 해서 시간대가 어느 정도 정확히 나오면 세부적으로 시간대를 표시해서 시간표를 게시할 계획입니다."
충주시는 올해 말까지 관내 13개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콜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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