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임금 2.5% 인상’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파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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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 6일째 이어진 파업이 종료 수순을 밟는다.
3일 조선대 병원 등에따르면 노사는 이날 2024년 임금과 단체협상 안에 잠정 합의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잠정 합의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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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병원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 6일째 이어진 파업이 종료 수순을 밟는다.
3일 조선대 병원 등에따르면 노사는 이날 2024년 임금과 단체협상 안에 잠정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2.5% 인상(9월 1일부터), 직급보조비 인상, 가정수당 인상 등이다.
견해차가 컸던 '임금 인상안 소급 적용'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잠정합의안은 추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다수의 찬성표가 나올 경우 올해 임단협이 마무리된다.
앞서 조선대 병원 노사는 지난 7월 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2달 간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조선대 병원 노조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병원 로비에서 6일째 파업을 이어온 바 있다.
김진호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잠정 합의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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