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母와 절연 NO! 금전 요구→소속사 관여해 극심한 괴로움"('연예뒤통령')

배선영 기자 2024. 9.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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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한소희가 어머니와 절연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해왔으며 금전 요구까지 지속적으로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한소희 소속사가 어머니 신 씨의 빚투와 관련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당시 신 씨는 '더 이상 딸에게는 민폐 끼치고 싶지 않다 스스로 돈을 마련해서 나로 인해 벌어진 채무를 갚겠다. 더 이상 딸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도 "이후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것은 사실이나, 신 씨는 지속적으로 한소희에게 연락을 취했다. 자연스럽게 모녀 사이로써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신 씨가 다시 한소희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달라고 요구했고 소속사에까지 연락해서 크고 작은 문제에 관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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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한소희가 어머니와 절연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해왔으며 금전 요구까지 지속적으로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한소희 소속사가 어머니 신 씨의 빚투와 관련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당시 신 씨는 '더 이상 딸에게는 민폐 끼치고 싶지 않다 스스로 돈을 마련해서 나로 인해 벌어진 채무를 갚겠다. 더 이상 딸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도 "이후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것은 사실이나, 신 씨는 지속적으로 한소희에게 연락을 취했다. 자연스럽게 모녀 사이로써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신 씨가 다시 한소희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달라고 요구했고 소속사에까지 연락해서 크고 작은 문제에 관여했다"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극심한 괴로움을 겪게 됐다고. '연예뒤통령'은 "신 씨가 저지른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금전 사고도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며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배우 한소희의 모친인 50대 신 씨는 2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 달 말까지 일명 '바지사장'을 앞세워 울산, 원주 등지에서 12곳의 불법 도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 씨의 불법 도박장에서 손님들은 신 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는 것은 물론,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도 있는 인물이다.

앞서도 한소희는 자신의 모친이 다른 이로부터 채무를 갚지 않아 '빚투' 논란이 일자, 이를 사과하며 "모친과 오랜 기간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빚투' 논란이 터졌던 2022년 3월 당시 한소희 소속사는 "(모친의 사기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몇 차례 더 있었다. 심지어 사문서 위조 사건도 있었다"며 "일련의 사건들로 민사 재판이 진행됐고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오는 9월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쳐' 시즌2를 공개할 예정. 앞서 불거진 연애사 논란 이후 연기 활동으로는 처음 복귀하는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또 다시 연을 끊은 모친의 논란에 이름이 거론되며 발목을 잡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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