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퀸' 박하나 복귀작 '결혼하자 맹꽁아!', 유쾌한 가족극 기대

유수경 2024. 9.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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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나가 '결혼하자 맹꽁아!'를 통해 극강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결혼하자 맹꽁아!' 제작진은 "박하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그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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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서 여자 우수상 연이어 수상한 박하나
새 드라마서 꼭 맞는 캐릭터로 열연
박하나가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 KBS 제공

배우 박하나가 ‘결혼하자 맹꽁아!’를 통해 극강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다음달 베일을 벗는 KBS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박하나는 극 중 계약직 패션 디자이너 맹공희 역을 맡았다. 맹공희는 순수하고 옳고 그름이 명확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다. 패션 회사 공모전에 응모해 계약직으로 일하는 그는 정규직을 차지하기 위해 자잘한 업무부터 디자인까지 스케치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있다.

그런가 하면 공희는 자신을 채용해 준 서민기(김사권)와 어린 시절 친구 구단수(박상남)와 복잡하게 얽히면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공희는 민기와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그의 전 여친 강지나(이연두)와도 갈등을 빚게 된다.

3일 공개된 스틸엔 패션 디자이너 맹공희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하나의 모습이 담겼다. 밝은 모습 뒤 붉게 충혈된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에게서 회사생활에 위기가 닥쳤음을 예감케 한다. 스틸만으로도 박하나의 통통 튀는 매력이 느껴지는 가운데, 그가 완성해 나갈 맹공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박하나는 지난 2022년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태풍의 신부'), 2021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신사와 아가씨'), 2020년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위험한 약속')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안방퀸'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결혼하자 맹꽁아!’ 제작진은 “박하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그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 맞은 우리’의 후속작으로 내달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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