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 수 감소는 집단 사직 때문‥'운영 제한' 응급실에 군의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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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응급실 운영 차질의 원인으로 꼽히는 의사 수 감소는 올해 2월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전체 응급실의 총 의사 수가 감소한 것은 2월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속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응급실 진료에 이어지는 후속 진료나 중증응급질환 수술·시술 제한에 관한 설명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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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응급실 운영 차질의 원인으로 꼽히는 의사 수 감소는 올해 2월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제한을 결정한 이대목동병원과 아주대병원 충북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강원대병원에 군의관 15명을 나눠 보내기로 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2일차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전체 의사는 지난달 21일 1천734명으로, 집단 사직 이전 평시인 지난해 4분기의 73.4%입니다.
두 시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천418명에서 1천484명으로 66명 늘었습니다.
응급의학과가 아닌 다른 과목 전문의는 112명에서 161명으로 49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레지던트는 591명에서 54명으로, 일반의와 인턴은 243명에서 35명으로 급감했습니다.
박 차관은 "전체 응급실의 총 의사 수가 감소한 것은 2월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 이후 지속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기관은 이런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파견, 진료지원(PA) 간호사, 촉탁의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응급실 진료에 이어지는 후속 진료나 중증응급질환 수술·시술 제한에 관한 설명도 이어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출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후속 진료 가능 여부 분석 결과, 27개 질환별로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은 102곳으로 평시보다 7곳 줄었습니다.
박 차관은 "중증응급질환의 진료 제한은 새로 발생한 게 아니라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오래된 문제"라며 "27개 중증응급질환의 경우 발생 빈도가 높지 않아 의료기관별로 모든 질환에 대응하지 않더라도 이송과 전원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330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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