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3기 신도시 폐기물 자원화한다

문세영 기자 2024. 9. 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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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원시 광교 경기주택공사(GH) 본사에서 김세용(사진 왼쪽) GH 사장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GH 제공=연합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늘(3일)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GH는 이를 위해 이날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교산지구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폐가전,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는 동시에 폐기물량을 줄이는 감량화를 시도합니다.

아울러 하남교산지구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해당 지구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의 안전용품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등 자원순환 폐기물의 제품화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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