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올해·내년 韓경제가 日보다 좋아…수출격차 거의 없어"

한혜원 2024. 9. 3.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된 데 대해 "올해와 내년, 앞으로도 우리가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최근 자본시장을 포함해 조금 좋은 신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시 지표로 보면 우리가 일본보다 훨씬 낫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GNI)이나 가계 순자산은 최근 일본을 앞섰고, 수출도 거의 격차가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상 2차관과 대화하는 최상목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윤상 2차관(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2024.9.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계승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된 데 대해 "올해와 내년, 앞으로도 우리가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이 '일본 경제가 우리보다 낫다고 판단할 수 있느냐'고 묻자 "작년에는 글로벌 교역이 워낙 나빠 우리 수출이 충격을 받았던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1.4%로,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일본의 GDP 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았다.

최 부총리는 "일본은 전년(2022년)에 너무 나빴기에 기저효과로 한해 '반짝'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최근 자본시장을 포함해 조금 좋은 신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시 지표로 보면 우리가 일본보다 훨씬 낫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GNI)이나 가계 순자산은 최근 일본을 앞섰고, 수출도 거의 격차가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hy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