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위기에도' 서울우유, 상반기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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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만 매출액 1조를 넘어서면서 올해도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일 서울우유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조 6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서울우유 매출 2조 돌파는 2019년 제 20대 조합장에 당선된 문진섭 조합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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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1조 달성…올해도 2조 돌파 청신호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만 매출액 1조를 넘어서면서 올해도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소매 시장 점유율 확대와 국산 원유 활용 방법을 다각화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서울우유는 지난 4월 소화 불편감을 없앤 A2+ 우유 등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유업계가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 등 소비층이 줄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는 성과다.
서울우유 매출 2조 돌파는 2019년 제 20대 조합장에 당선된 문진섭 조합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제 21대 조합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2027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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