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텔레그램, 성 착취물 삭제 요청 수용하고 사과"
김동욱 2024. 9. 3. 18:36
텔레그램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사태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긴급 삭제 요청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심위는 오늘(3일) "텔레그램 측이 지난 1일 긴급 삭제 요청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25건을 모두 삭제했다며 사과의 뜻과 함께 신뢰 관계 구축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이날 동아시아 지역 관계자의 공식 이메일 서한을 방심위에 보내 사과하고, 향후 소통할 전용 이메일 주소를 알려왔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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