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김인권→대세 김아영까지…'지옥에서 온 판사', 연기열전 기대

강선애 2024. 9. 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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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에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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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사이다 스토리를 이끌어 갈 박신혜(강빛나 역), 김재영(한다온 역)을 필두로 김인권(구만도 역), 김아영(이아롱 역), 김영옥(오미자 역), 김홍파(정재걸 역) 이규한(정태규 역), 김재화(장명숙 역), 김혜화(김소영 역), 최동구(정선호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체불가 개성까지 갖춘 배우들이다.

먼저 김인권은 극 중 악마 박신혜를 돕기 위해 함께 인간 세상에 온 또 다른 악마 구만도 역을 맡았다. 악마임에도 인간미를 지닌 구만도는 강빛나가 선을 넘을 때마다 순진무구하게 웃으며 팩트로 뼈를 때리는 인물이다. 김인권은 능청스러운 연기, 박신혜와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드라마의 웃음을 책임진다.

떠오르는 대세 김아영은 악마 박신혜의 또 다른 조력자 이아롱으로 분한다. 이아롱은 악마지만 현실에서 프로알바러다. 지옥에서부터 존경하던 강빛나를 현실에서 만나 까무러치게 기뻐한다. 반면 구만도에게는 툭하면 꼰대 짓을 하고 갈구며 강약약강을 몸소 실천하는 인물. 김아영의 톡톡 튀는 연기가 입체적 캐릭터 이아롱과 만나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세대불문 개성만점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된다. 먼저 김영옥은 극 중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독거노인이지만 사람들에게 저주 섞인 예언을 퍼붓는 미스터리한 인물 오미자 역을 맡았다. 또 김홍파는 타인에게 절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5선 국회의원 정재걸로 등장한다. 두 배우의 명품 연기는 '지옥에서 온 판사'를 더욱 탄탄하게 받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극 중 정재걸의 아들이자 과거 인간 강빛나와 약혼했지만 파혼한 정태규 역의 이규한, 강빛나가 살고 있는 황천빌라 주인으로 틈만 나면 강빛나에게 막무가내 전도를 하는 장명숙 역의 김재화, 한다온을 마음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운 베테랑 형사 김소영 역의 김혜화, 정재걸의 아들이지만 마약 전과까지 있는 고삐 풀린 망아지 정선호 역의 최동구 등 개성파 배우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이 그릴 매력적인 캐릭터,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지옥에서 온 판사'는 현재 방영 중인 '굿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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