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타자' 장재영 첫 우익수 선발 출격, 왜? "2군에서 수비 확인하려 했는데..."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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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팔'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22·키움 히어로즈)이 부상을 딛고 실전에 복귀했다.
이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변상권(좌익수)-장재영(우익수)-김재현(포수)-김병휘(유격수)-원성준(지명타자)의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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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키움이 6승 7패로 뒤지고 있다.
이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변상권(좌익수)-장재영(우익수)-김재현(포수)-김병휘(유격수)-원성준(지명타자)의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가 나선다.
눈에 띄는 점은 장재영이 우익수로 선발 출격한다는 것이다. 올해 1군 18경기에 나선 장재영은 중견수로만 17경기(16선발), 126⅓이닝을 소화했을 뿐 코너 외야수로 나오는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키움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홍원기(51) 키움 감독은 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장재영이 부상 이후 처음 수비에 나오는 경기다. 그렇게 때문에 중견수보다는 그래도 수비 범위가 부담이 덜한 우익수로 일단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재영은 1군 복귀 첫 게임인 지난달 30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이주형 선수가 지금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면서 잘해주고 있다"며 "그래서 일단 장재영 선수는 우익수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설상가상으로 올해 5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MCL)가 70~80% 파열됐다는 소견이 나오자, 키움 구단과 장재영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하면서 동시에 타자 전향을 결정했다. 같은 달 21일부터 장재영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자로 나섰고, 장타력을 뽐내면서 결국 6월 20일 청주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장재영은 2일까지 18경기에서 타율 0.200, 1홈런 4타점 7득점, OPS 0.644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7월 1일 고척 KT전에서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재활을 거쳐 8월 말 복귀했다. 이형종이 옆구리 통증으로 빠지는 등 전력에서 빠지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전력에 돌아왔다.
홍 감독은 "원래 이번 주까지 2군에서 수비까지 확인을 거쳐서 올리려고 했는데, 팀 사정상 조금 일찍 부은감이 있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경기라도 지금 1군에서 경험을 더 하고 활용도도 확인을 해야하지만, 내년 구상에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를 좀 유심히 지켜볼 생각이다"고 했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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